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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독서
[투자독서 #2] 투자 종목 고르는 방법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기본만 지키면 텐베거도 꿈이 아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텐베거. 10루타라는 의미로, 주로 투자자가 10배의 수익률을 얻은 주식 종목을 일컫는다. 피터 린치는 인생에 많은 주식은 필요없고, 오직 2~3개의 주식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피터 린치는 던킨도넛으로 텐베거를 넘어 15루타의 수익율을 얻은 적이 있다. 우리는 언제나 진득한 가치투자를 꿈꾸지만 실상은 매일 폰 속에서 청홍으로 흔들리는 호가창에서 불안과 초조, 환희와 탐욕을 오가곤 한다. 그 결과 진득한 1000%의 수익은 커녕 눈앞의 10% 조차 지키지 못하는 우를 자주 저지르게 된다. (심지어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상당히 빈번한 과거를 떠올려보라! ㅎㅎㅎ) 이 책은 개인투자자가 종목을 발굴하기 위한 과정과 기본기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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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독서
[투자독서 #1] 애써 고른 종목, 언제 사고 팔까? -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
거래량과 추세로만 써 내려간 매매의 원칙 나는 삼프로TV 애청자다. 매일매일 전부 다 챙겨보지는 못해도 가능한 수준에서 주요 내용 위주로 발췌청은 하고 있다. 여러 패널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박병창 부장이다. 주식이 오를거냐 내릴거냐의 가치판단은 배제하고, 시황과 수급에 따른 매수/매도 싸움을 잘 이야기해줘서 좋아한다.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은 박병창 부장이 트레이더로서의 경력을 살려서 매수 매도 타이밍에 대한 고찰을 담은 책이다. 특정 종목이 장중에 오를 때, 내릴 때, 최근 상승세일 때, 하락세일 때 어떤 내용들을 체크하고 매수/매도에 임해야 하는지 덤덤하게 써놨다. 박병창 부장이 말하는 매수/매도 타이밍 판단의 중요점은 아래 2가지다. 1. 거래량 2. 추세 (이동평균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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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뉴스Pick] 카카오 '21.2분기 실적발표 - 성장세 꾸준, 폭은 중립
카카오 '21년 2분기 성장세는 꾸준, 그 폭은 중립 카카오가 오늘 '21년 2분기 실적발표를 했다. 카카오뱅크 상장일이기도 했는데, 실적발표까지 2연타로 해내는 클라스. 개인적으로 유망하다고 보는 회사라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매수 기회를 잘 안 줌. 일단 실적발표 자료를 보기에 앞서 카카오의 사업 부문과 부문별 매출 구성을 위 표를 통해 확인. [플랫폼 부문] 톡비즈 - 카카오톡 앱에서 진행되는 광고 수익 및 매출액 포털비즈 - 다음이나 카카오스토리 포털 광고 플랫폼기타 - B2B,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앞으로 하나씩 IPO 할 아이들이기도 함. [콘텐츠 부문] 게임, 뮤직, 스토리(페이지,웹툰), 미디어 로 구성 구성을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카카오 본연의 매출은 톡비즈와 포털비즈라고 보..
2021.08.06 18:12 -
[원자뉴스Pick] 독일 수소 충전소 기업에 투자, 수소차 판매 기반 다지는 현대차
수소차 판매 위한 기반 다져나가는 현대차 최근 자동차 섹터는 전기차로 떠들썩한데, 그 와중에 수소차도 조용하고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에서는 아직 탑3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수소차에서는 이미 글로벌 1위다. '21년 상반기 기준 수소차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51.7%, 도요타 40.9%, 혼다 1.6%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판매량은 '21년 상반기 누적 4700대. 테슬라가 몇십만대씩 전기차를 인도하고 있는 시점에 숫자 자체는 귀여워보이긴 하네. 그래도 미래 분야에서 1위로 치고 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 하다. 수소차의 아킬레스건은 아직은 너무나도 낮은 충전소 보급률이라고 생각된다. 전기차 충전시설도 적다고 아우성인데, 수소 충전소는 오죽하겠나... 그걸 아는지 현대차도 유럽에서의..
2021.08.05 21:37 -
[원자뉴스Pick] 기업가치 3조 찍은 당근마켓, 해외에서 중고거래=캐롯 되는 그 날까지
2년 만에 10배, 유니콘 합류한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오늘 18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하면서 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근 2년간 국민 앱으로 자리잡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확실히 내 주변을 봐도, 당근마켓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재방문율이 높은 앱이라는 증거 아닐까 ㅎㅎ 우리나라에는 '21년 7월 하순 기준 유니콘 (기업가치 평가액 1조원 이상 기업) 이 15개소로 집계된 바 있다. 평가 금액까지 같이 발표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자료는 없고... 최근 뉴스들 위주로 보면 대체로 아래 수준으로 보인다. 야놀자 9조 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운영사) 8조2천억 두나무 (업비트 운영사) 6조8천억 무신사 2..
2021.08.05 21:14 -
[원자뉴스Pick] 중국 당국의 규제가 게임으로까지, 텐센트 주가 급락
중국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중국 최근 중국 당국의 대기업 때려잡기가 연일 화두다. 미국에 상장한 차량 공유 업체 디디글로벌에 대해 정보보안법을 운운하며 국가적인 감사 작업에 착수해서 상장폐지 직전까지 몰고 가고 있다. 출산율 저하에 대한 대책으로 사교육 철폐 카드를 꺼내서 신동방교육과 같은 글로벌 교육 회사의 주가가 폭락했다. 이번에는 게임 쪽이다. 게임 시간에 대해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중국의 게임 대표 업체 텐센트가 바로 셧다운제 도입하겠다고 웅크렸다. 기업 입장에서는 웅크리지 않으면 디디글로벌 같은 꼴이 날 수 있으니 일단 웅크려야 할 것이다. 사실 텐센트 그룹은 이미 음원사업 쪽에서 당국의 저작권 규제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기도 했다. 중국이 쌍순환 전략을 내세우며 내수를 강화하고 있고,..
2021.08.03 22:15 -
[원자뉴스Pick]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매출 성장세지만 매수는 망설여진다
토종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의 성장세 작년부터 코로나 발 집콕, 홈트레이닝 붐이 일었는데, 국내 업체 두 군데가 이 틈을 파고드는 의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다. 브랜드는 젝시믹스와 안다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 하루가 멀다하고 광고를 하는데 정말 치열하게 매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젝시믹스가 안다르보다 티어가 높다. 룰루레몬 처럼 프리미엄 급은 아니지만 나름의 가격대와 제품으로 승부를 보는 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봤을 때는 색상도 선명하고 디자인도 핏이 잘 나와서 한국인 체형에는 룰루레몬보다 더 잘 받지 않나 싶을 정도였다. 젝시믹스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다. 이 회사는 작년 8월에 상장을 했다. 젝시믹스 외에도 자회사로 여러 곳을 거느리고 있..
2021.08.03 21:54 -
[원자뉴스Pick] 삼성SDI 배터리 영업이익은 이제 시작
전기차 배터리 흑자 시작된 삼성SDI 오늘 삼성SDI 2분기 실적 발표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도 더 잘 나와서 감동적이다. 매출액: 전분기 대비 12.5% 증가 / 전년동기 대비 30.3% 증가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121.6% 증가 (전분기 대비다!!!) / 전년동기 대비 184.4% 증가 매출액 증가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어마무지하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가 들어있는 에너지 및 기타 부문은 너무 좋아서 기절할 노릇이다. 에너지 및 기타 매출액: 전분기 대비 13.6% 증가 / 전년동기 대비 41.2% 증가 에너지 및 기타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59.7% 증가 (전분기 대비라구!!!!) / 전년동기 대비 2,545.9% 증가 (사실상 첫 흑자) 사실상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첫 흑자다. ..
2021.07.27 21:24 -
[원자뉴스Pick] 메타버스 글로벌 대표주 로블록스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은 명확한 구획이 없는 메타버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개인적으로 메타버스는 기존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활동이 IT기술과 그래픽 사양 향상에 힘입어 새로운 옷을 입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선 새로운 용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래 똑같은 개념이라도 새로운 용어로 덧씌워서 나오면 일단 새롭게 보이기는 하니까 ㅎㅎ 나 또한 자금 몰리는 곳에 수익이 있다고 생각하므로 예의주시 하고는 있다. 메타버스가 테마에 머무를지 섹터로 자리잡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직까진 테마에 가까운 느낌이 강하긴 하다. 메타버스 자체로 지속적인 영업이익이 창출되는지 아직 증명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임 사이의 그 무언가라는 이미지는 있으나 명확한 ..
2021.07.06 21:06 -
[원자뉴스Pick]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분할, 주가 방향은?
깜짝 분할 발표한 SK이노베이션 오늘 오전 SK이노베이션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차전지 삼형제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모두 굿 스타트를 보여준 장이었는데 SK이노베이션만 갑자기 떨어져서 신기한 일이었다. 심지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살짝 수혜도 보지 않았던가? 알고보니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 분할 소식 때문이었다. 그동안 분할에 대해선 투자자들 사이에서 LG화학처럼 무식하게 배터리 사업부 쪼개고 그러진 않겠지? 싶은 정도였는데, 오늘 그 설마가 갑툭튀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의 IR행사인 스토리데이 (최근 SK그룹은 financial story를 중시하고 있는데, 아마 여기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 에서 해당 내용이 언급되었다고 한다. ..
2021.07.01 22:11
원자리포트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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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리포트Pick] '21년 하반기 주식 시장 유망 테마는?
참 어려운 시장이지만 유망 섹터는 있다 지난 주에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센터의 박석중 파트장이 이끄는 주식전략파트에서 '21년 하반기 글로벌 포트폴리오 리포트를 발행했다. 많은 백데이터들을 가지고 대체로 합리적인 결론을 제시하기에 종종 챙겨보는 자료다. 리포트 제목이 '참 어려운 시장이다' 인데, 최근 많은 투자자들의 고민을 잘 표현한 제목 같다. 분명 미국 지수들은 사상 최고가를 올해 40번씩이나 경신하고 있는데, 개별 종목은 영 신통치 않다. 주도주는 살살 오르고 나머지 중소형주들이 빠르게 키맞추기를 하는 장이라 그런 것 같다. 50페이지가 넘는 리포트지만 차트가 많아서 읽기 어렵지는 않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고 세부 내용은 리포트 본문을 참고하면 좋을 것. (이하 요약 내용) 경기는 확장 국면으로 ..
2021.07.31 23:49 -
[원자리포트Pick] 대체 우유 시장 파고드는 틈새 섹터 신흥 강자 오틀리
기존 시장을 파고드는 틈새 섹터 신흥 강자 지난 주 삼프로 못본 내용 중 몇 개 챙겨보다가 미래에셋증권 정우창 연구원의 소비재 방송에서 오틀리를 들었다. 괜찮은 회사인 것 같아서 정우창 연구원의 리포트를 일독하고 정리. 오틀리는? 스웨덴 소재의 음료 회사. 주력 제품은 오틀리라는 회사 이름과 같은 이름의 귀리 음료. 우유 대체 음료로 포지셔닝. 아몬드 브리즈나 두유 같은 것과 비슷함. '21년 올해 5월 나스닥 상장함. 스웨덴에서 20년 정도 사업하다가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마케팅과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중. 오틀리와 같은 식물성 대체 음료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6%. 아몬드 브리즈 같은 제품이 이미 전 세계를 휩쓴 지 한참이 지난 것 같은데, 아직 우유 대비 엄청 적구나 싶었다. 과..
2021.07.28 22:49 -
[원자리포트Pick] 침투율을 보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 / 2차전지 상승이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 / 2차전지 섹터는 침투율이 알려준다 오늘 삼성SDI가 감동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감동받은 김에 예전에 봤던 전기차 / 배터리 관련 미래에셋증권의 리포트 하나 공유. 6월 초에 나온 리포트인데 굳이 올리는 이유는 전기차 배터리 / 2차전지 섹터에 대해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2차전지 섹터를 선호하기 때문에 저장해 둔 리포트 중 하나. 해당 리포트는 전기차 배터리 / 2차전지 업체들에 대한 전망을 좋게 본다. 그 근거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위 차트가 핵심으로 보인다. 차트 내 굵은 남색선으로 표기된 게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인데 아직 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전기차 침투율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즉, 침투율 ..
2021.07.27 20:59 -
[원자리포트Pick] 시가총액 3위, 카카오 주가의 끝은 어디일까?
카카오 시가총액 3위로 국내 증시가 떠들썩 요즘 국내 증시의 핫토픽은 카카오의 질주가 아닐까 싶다. 지난 주 부터 네이버,카카오 시가총액 3,4위 쟁탈전이 언론에 보도되더니 급기야 네이버를 제치고 카카오가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이후 네이버가 키 맞추면서 추격할 걸로 예상했는데 이번 주는 그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이다. 둘 다 인터넷 플랫폼 섹터에서 국내 No.1,2위 업체임은 부정할 수 없다. 잘 나가는 것도 이해는 간다. 글로벌 대세는 플랫폼이고, 두 회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컨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니 전망도 분명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숫자로 봤을 때 영업이익이 네이버는 1.2조, 카카오는 0.4억으로 갭은 좀 있다. 아무래도 작년의 카카오게임에 이어..
2021.06.2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