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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뉴스Pick] 메타버스 글로벌 대표주 로블록스에 관심이 쏠린다

원자Pick/원자뉴스Pick

by 원자투자 2021. 7.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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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명확한 구획이 없는 메타버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개인적으로 메타버스는 기존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활동이 IT기술과 그래픽 사양 향상에 힘입어 새로운 옷을 입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선 새로운 용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원래 똑같은 개념이라도 새로운 용어로 덧씌워서 나오면 일단 새롭게 보이기는 하니까 ㅎㅎ 나 또한 자금 몰리는 곳에 수익이 있다고 생각하므로 예의주시 하고는 있다.

 

 메타버스가 테마에 머무를지 섹터로 자리잡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직까진 테마에 가까운 느낌이 강하긴 하다. 메타버스 자체로 지속적인 영업이익이 창출되는지 아직 증명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임 사이의 그 무언가라는 이미지는 있으나 명확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른 관계로, 배타적인 섹터 구획이 없는 것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떠오르는 관련주 들로는 대략 아래와 같다.

 

 1. 로블록스: 게임 플랫폼

 2.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 플랫폼 + 홀로렌즈 + Xbox 플랫폼

 3. 페이스북: VR기기, 오큘러스

 4. 네이버: 제페토

 5. 유니티: 그래픽 소프트웨어

 6.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제조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플랫폼 다양한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는 라인업인데, 정작 메타버스 자체라는 테마 ONLY 보유한 종목은 로블록스 뿐이네.

 

올해 2월 상장한 로블록스의 주가 추이. 나름 견조하게 가고 있다.

 로블록스는 게임 그 자체라기 보다는, 간단한 조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이다. 예전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을 기억하는지? 해당 게임 자체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룰에 따라 게임을 하는 것도 재밌지만, 의외로 친구들과는 유즈맵세팅이라는 옵션으로 게임 내 맵, 유닛 등 리소스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난 왜 로블록스를 보며 유즈맵세팅이 자꾸만 떠오를까?

 

 로블록스가 과연 서비스 그 자체로 수익을 영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한 때의 유행에 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로블록스가 메타버스 테마를 명확하게 보유한 종목이라 시장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은 인정할만 하다.

 

 메타버스 테마를 따라가면서 투자할 때, 로블록스를 들어가야 할지, 그 테마의 부품과 재료가 되는 유니티나 엔비디아로 들어가야 할 지 계속 고민이 된다. 사실 테마/섹터의 범용성 측면으로 보자면 엔비디아가 낫지 않겠나 싶기는 한데... 단기 슈팅 관점에서는 로블록스가 유리할 수도 있겠다. 계속 주시할 만한 테마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 ]

 

테슬라에 등돌린 서학개미, 메타버스로 몰려갔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선호 종목이 변했다. 지난해 열렬한 ‘러브콜’을 보냈던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한 사랑이 급격히 식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는 테슬라 주식 1276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35위에 해당한다.

머스크의 오락가락 행보에
테슬라 주가 떨어지자 실망
6월 해외주식 순매수 1위는
메타버스 대표주자 로블록스

국내 투자자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테슬라 주식 42억4475만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순매수 2위였던 애플(22억5340만 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 1~4월에도 테슬라는 순매수 1위였다. 하지만 지난 5월에는 아마존이 테슬라를 제치고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순매수 금액은 8080만 달러였다.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월간 순매수 금액이 1억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월 25일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900.4달러까지 치솟았던 테슬라 주가는 이후 힘을 잃었다. 지난 3월 5일에는 장중 한때 539.49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678.9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가 움직임에 혼란을 더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소비자가 테슬라 차량을 살 때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겠다던 머스크는 지난 5월 환경 문제를 내세워 비트코인 결제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시 온라인에선 ‘테슬라를 사지 말자’는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결제를 조건부로 재개한다고 했지만 실망한 투자자들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테슬라가 주춤한 사이 서학개미의 관심은 ‘메타버스’로 이동했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지난달 해외 주식 중 국내 투자자의 순매수 1위는 메타버스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로블록스(8153만 달러)였다. 지난 5월에는 순매수 상위 50위에도 들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순위가 급상승했다. 미국의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지난 2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2위는 에어비앤비(7785만 달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4988만 달러)과 페이스북(4597만 달러)·AMC(4549만 달러)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중앙일보 2021.07.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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